-14% 하락, 무슨 일이 있었나?
- 정책 리스크의 현실화
트럼프가 EV 세액공제와 연방 계약 박탈을 시사하며, 테슬라의 매출, 마진 전망에 즉각적인 타격이 예상됨 - 투자자 신뢰 붕괴
머스크가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며, 갈등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자, “머스크 리스크” 프리미엄이 급격히 확대 - 기존의 취약했던 펀더멘털
EV 수요의 둔화, 중국 점유율 하락, 가격 인하 경쟁 등 기존 약세 요인이 상존한 상태에서 정치 리스크가 발생하며 낙폭이 과장
한눈에 보는 타임라인
일시 | 사건 |
5.28.(수) | 머스크가 ‘정부 효율화국(DOGE)’ 수장을 사임한다고 발표. 트럼프와의 공식적 결별 |
5.30.(금) | 머스크,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작별 사진 촬영. 표면적으로는 우호적 분위기. |
6.4.(수) | 머스크가 X(트위터)에서 트럼프의 3 조 달러 규모 ‘Big Beautiful Bill’을 “역겨운 돼지저금통(pork-fest)”이라며 전면 부결 촉구. |
6.5.(목) | 머스크, 해시태그 #KillTheBill 추진 및 “적자 폭탄” 비난 → 공화당 내부에서도 회계자료 공개 압박 |
6.5.(목) 21:00 | 트럼프, “EV 세액공제·연방 계약 전면 재검토” 경고. |
6.6.(금) 02:00 | 백악관, 다음 달 예정된 SpaceX 국방위성 발사 계약 취소 통보. |
6.6.(금) 04:30 | 머스크, 트럼프의 2013년 트윗을 재인용하며 “탄핵을 검토해야 한다”고 직격. “트럼프가 ‘엡스타인 파일’에 있다”는 주장까지 제기. |
6.6.(금) 05:00 | 테슬라 -14.3 % 급락, 시가총액 약 $150 B 증발. |
머스크 vs 트럼프: 갈등의 본질
- “역겨운 돼지저금통”의 파장
6월 4일, 머스크는 3조 달러 예산안을 “disgusting abomination(역겨운 돼지저금통)”이라며 부결 압박. - 트럼프의 보복 카드
EV 보조금·연방 계약 박탈 경고 → SpaceX 계약 실제 취소. - 수위 상승: 탄핵·엡스타인 언급
머스크의 강공으로 갈등이 정책 이슈를 넘어 정치·사법 영역으로 비화.
시장이 공포에 빠진 이유?
- 실질적 매출·현금흐름 위험
EV 세액공제·방위 계약 등 당장 주가를 받쳐주던 수익이 위태 - 연쇄 디스카운트 효과
테슬라·SpaceX 등 머스크의 강경한 발언으로 인한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 - 연쇄적 매도 발생
정책 헤드라인 → 프로그램 매도 촉발 → 미장 마감 직전 패닉셀 강화
앞으로 체크포인트
- ‘Big Beautiful Bill’ 의회 표결: 부결 시 트럼프‑머스크 갈등 완화 가능성
- SpaceX·국방부 재교섭: 발사 일정 지연 시 국방부 ‘Plan B’ 발주 여부
- 규제 기관 차원의 대응: 교통·환경 등의 규제기관이 테슬라를 표적 삼을지
- 머스크 추가 발언 및 트럼프의 반응
결론 & 투자자 시사점
- 단기 변동성 극대화: 정책·계약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 테슬라·SpaceX 관련 자산은 높은 베타 유지
- 정책 뉴스 모니터링 필수: 의회 표결·국방부 발표가 주가 방향성의 스위치
- 머스크(오너) 리스크
정말 조금도 평안한 날 없는 싱글벙글 주식장입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