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월, 반도체의 배를 갈라 기계장비에 넣어주던 한달

4월이 마무리가 되며, 각 섹터별 시가총액은 위와 같이 변화했다.
코스피, 코스닥은 약간 상승했고, 그에 맞춰 시가총액도 3월 대비 약간 증가하여 총량이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다. 

시가총액을 섹터별 비율로 나눠보면 이와 같이 나온다.

이미지로만 보면 알아보기 힘드니 표로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.

섹터명 3월 4월 변동
자동차 6.11% 5.86% -0.25%
반도체 26.98% 25.03% -1.95%
은행 6.05% 6.40% +0.35%
헬스케어 10.72% 10.93% +0.21%
철강 2.41% 2.25% -0.16%
건설 0.83% 0.86% +0.03%
증권 2.31% 2.37% +0.06%
IT 2.63% 2.73% +0.10%
미디어&엔터 5.12% 5.29% +0.17%
에너지화학 5.99% 5.88% -0.11%
운송 2.18% 2.05% -0.13%
기계장비 16.84% 18.30% +1.46%
필수소비재 3.17% 3.37% +0.2%
경기소비재 2.45% 2.43% -0.02%
보험 2.24% 2.27% +0.03%
기타 3.96% 3.98% +0.02%

차트상의 왼쪽서 두번째 연두색 항목이 반도체 섹터인데, 차트 비중이 확 줄어든게 눈에 띄고,줄어든 수치도 위 표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.
무려 약 2%나 줄었는데 그 돈이 다 어디로 갔을까?



코스피 200 섹터별 시각화 Treemap을 보면 알 수 있다.
기계장비 중에서도 조선, 우주항공과국방(방산)으로 많이 흘러간 모습이며,
그 외로 은행, 필수소비재, 미디어&엔터, 필수소비재로 약간 수급이 이동한 모습이다.

또한 체급이 작아 잘 비중이 크진 않지만, 전자장비와기기, 전자제품, 해운사, 철강, 석유와가스 섹터에서 많이 빠지는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다.


종목별로 봐도 섹터와 크게 차이는 없다.



코스닥 150은 반도체를 제외하곤 전체적인 섹터가 많이 상승한 모습이다.


그런데 종목별로 보면 몇 섹터는 전체가 움직였다고 보기엔 어려운 모습이다.

헬스케어는 펩트론, 에이비엘바이오 등의 종목이 대상승을 해내며, 삼천당제약, 보로노이, 오스코텍 등의 하락을 가려주거나,
게임엔터는 펄어비스만 독주하여 섹터가 오른것처럼 보였고,
화학도 나머진 다 하락하고 에코프로만 올랐지만, 에코프로의 비중이 높아 섹터가 상승하는것처럼 보이는 모양새다.

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시총이 작아 이런 모양새가 자주 나오기도하고,
4월은 대선 테마주의 달로, 코스닥150에 들지 못하는 개잡주로 사람들이 몰려갔다는 점 때문에 수급이 나뉘어 이런 모습이 나타난것으로 보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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